광양기업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대축제’
광양기업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대축제’
  • 박주식
  • 승인 2009.12.17 10:26
  • 호수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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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줄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던 광양기업(주)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대축제를 펼쳤다. 광양기업은 지난 12일 황재우 대표이사와 정근화 사랑나누기 회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인동 사내주차장에서 김장과 직원화합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날 광양기업은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132가정과 옥곡노인요양원 등 10개 단체에 사랑이 가득담긴 김장김치 1500포기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또 김장을 마친 후엔 임직원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풍물놀이와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단체줄넘기 등 게임을 하며 즐거운 축제의 장을 펼쳤다.

황재우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올해도 변함없이 자발적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펼치고 있음에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한 해 동안 노사화합과 무재해 19배수달성 등 회사 경쟁력향상을 축하하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인 만큼 맘껏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녀 교육이다. 말로 하는 교육은 기억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책을 통해 습득한 지식은 오래토록 마음에 남는다”며 직원 자녀들을 위해 ‘꿈 희망 미래’(저자 스티븐 김)라는 책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근화 사랑나누기 회장은 “2005년부터 5년 동안 펼쳐온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는 작은 정성과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회원들은 김장김치나누기(12월), 연탄나누기(11월), 전남아동보호센타(5월) 및 옥곡노인요양원(9월) 대청소, 매화원 장애우 나들이(4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계절음식 지원 등 일상봉사와 특별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