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 발족
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 발족
  • 최인철
  • 승인 2009.12.31 09:36
  • 호수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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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는 지난 28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남기호·김재무 전라남도의회의원, 백형래 광양시 의소대연합회장 등 소방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수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는 지난 10월 23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의안이 통과돼 기존 기술지원대를 폐지하고 최근 재난환경변화에 따른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자원으로 구성된 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가 새롭게 태어났다.

특수기능전문의용소방대는 건축사, 소방기술사, 의사, 교수, 해양·산악전문가 등 총 11개 분야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광양시에서 발생되는 각종 재난유형에 맞는 전문기술자문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소방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달호 광양소방서장은 이날 “다양한 재난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삶의 여유와 안전한 생활을 위한 시민들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의용소방대가 각 분야별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우석(건축사) 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장은 “부족하지만 각자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지식을 활용해 최대한 소방서를 지원할 것”이라며 “광양시민의 안전지킴으로서 역할은 물론 다양한 소방봉사활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