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절차 착수
매실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절차 착수
  • 지정운
  • 승인 2010.02.04 09:35
  • 호수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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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사업에 58억5100만 원 신청

시는 매실가공제품 상품화, 매실생산기반조성사업 등 2010년도 매실 보조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사업 대상자 선정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사업신청 미달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신청접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0년도 매실특작과 소관 보조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월 7일부터 1월 25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24개 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은 결과 58억 5100만 원이 신청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에 추진하는 보조사업비 54억1400만 원의 108%에 달하는 금액으로, 특히 매실 재배 농업인들의 보조사업 신청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매실가공제품 상품화 지원 사업이 1억 원의 사업비에 4억 원이 신청되어 400%의 비율을 보였으며, 매실 자동전정가위지원 사업은 68대가 신청되어 2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품질 매실생산기반조성사업인 관정개발 사업은 168%, 원예특작사업으로는 원예작물 경쟁력 제고사업이 20㏊가 신청되어 216%에 달하고 있다.

반면 한계농지 작목전환 등 2개 사업은 신청이 미달돼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
시에서는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관계 서류를 확인하고, 신청 농가를 방문하여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 는 공부확인 및 현지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조서를 작성하여 2월 25일경에 개최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