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출마 통해 참여당 세 확산 기여할 것
시장 출마 통해 참여당 세 확산 기여할 것
  • 지정운
  • 승인 2010.02.04 09:38
  • 호수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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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배 국민참여당 전남도당 위원장”
“국민참여당의 전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당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인지 고려해 광양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시의원이든 도의원이든 단체장이든 당의 세력 확산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박형배 위원장은 지역에서 전남도당의 역할에 대해 “한계를 보이는 민주당으로는 더 이상 정권 탈환과 정치 발전은 없다고 본다”며 “국민에게 정권을 돌려주기 위해 출발한 참여당이 전국 지지율 20% 확보를 통해 전국 정당으로 설수 있도록 전남도당의 역할이 사뭇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영호남 공히 한 지역에서 특정정당이 오랜 세월을 독점하며 새로운 정치 세력의 성장을 방해했고, 우리 지역도 민주당 공천 없이는 정계 진출은 어렵다”며 “참여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투표장 가는 시민들이 인물을 선택할 수 있는 ‘골라먹는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안타깝게도 언론이 참여당의 창당을 두고 ‘분열’이란 논리를 재생산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화두는 ‘독점깨기’가 되어야 하며 지역 언론은 지역실정을 다뤄야 지역과 정치가 발전할 할 수 있다”며 “영남에선 한나라당의 독점에 맞서 모든 대안세력과 연대하고, 호남에선 민주당과 야무지게 경쟁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