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 광양시지회장 이·취임식 및 다문화가족 베트남 결혼이민자 위안잔치가 지난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서옥기 회장이 이임하고 서찬규 회장이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서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40여년전 조국의 부름을 받아 이국만리 베트남 전쟁터에서 생사를 같이했던 여러 고참병과 동기병, 후임병사 전우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자리임과 동시에 그날을 그려보는 귀중하고 애틋한 추억속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전 전우 회원들의 권익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우리지역 다문화 가족 베트남 이주결혼여성들을 초청해 위안잔치가 함께 펼치고 특히 누엔프엉로안 씨와 레티투 짱 씨의 친정어머니가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