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목표로 내세운 광양교육청이 학교급식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지난 1일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2010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열고 △학교 급식운영의 내실화  △영양관리 및 식생활지도의 강화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 관리 강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생들의 성장발달 단계에 적합한 영양관리 및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지도하고 급식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식중독 없는 학교 만들기’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의 급식 참여 확대로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교급식 운영 및 공급자의 투명성 제고로 대민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농어촌 지역 10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 무상 급식 운영의 효율화 방안과 학교 급식 위탁운영의 내실화 방안 등이 설명돼 눈길을 끌었다.

광양지역에서는 올해 광양남초등학교와 세풍초등학교 등 10개교와 진상중과 진월중 등 4곳의 중학교가 무상급식 운영 대상이며, 배정된 예산은 학생 수를 기준으로 초등은 1억5천만 원, 중학교는 98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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