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양교육의 핵심목표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다. 광양교육청은 지난 2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광양교육 2010’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지원할 각종 사업과 장학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 뒤 이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해 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광양교육청의 주요 장학 지원 활동을 살펴보면 학생들의 고운 품성과 감성적 가치관 함양을 위해 공수인사하기, 웃는 얼굴 가꾸기, 효 교육, 법질서 지키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 갖기 등 글로벌 인재로서의 인간된 자질 함양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실력 있는 학생을 기르기 위해 토의 토론, 논술 등 우리말 표현 능력 신장은 물론 영어교과서 암송 등 외국어 구사 능력, 수학적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교육청에서 순회 강사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균태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어떤 바람직한 변화를 주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인가에 모든 교육 활동의 최우선을 둘 방침”이리며 “특히 광양의 농산촌 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