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선 패밀리 오렌지 군단이 떴다!
제선 패밀리 오렌지 군단이 떴다!
  • 이성훈
  • 승인 2010.02.11 09:57
  • 호수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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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태인동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 포스코 제선 패밀리 오렌지 군단이 떴다. 지난 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선부 좋은친구들 봉사단과 광양기업, 무창, 선우ENG, 포트엘, 가복산업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오렌지 군단은 태인동 지역 아동센터에서 떡국을 만들어 밥상을 차렸다.

특히, 이날 봉사단은 오렌지색 목 스카프와 앞치마등 요리사 복장을 준비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진짜 요리사가 음식을 해 준 것 같은 느낌으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이들은 더불어 아이들이 새해 많은 복을 받기를 기원하며, 색동 복 주머니와 선물을 준비했다.

좋은친구들 봉사단은 “아이들에게 복 주머니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담았다”며 아이들에게 손수 복 주머니를 나눠주며 사랑을 전했다. 오렌지 군단과 함께 맛있는 반찬과 칼라 떡국을 준비한 이상규 센터장은 “아이들이 예쁜 색깔의 떡국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렌지 군단은 풍선에 아이들의 소원을 적어 센터 내 천장에 걸어 주었으며 형형색색의 풍선들은 아이들의 서로 다른 소원처럼 조화롭게 전시돼 꿈이 이루어지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