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설비/압연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뽑힌 2009년 3명의 제안왕은 지난해에 이어 제안왕 자리를 두 번 연속 지킨 제강부 노병연씨를 비롯, 박종영(냉연부), 김전호(선강정비부)등이다.
노병연(42세)씨는 지난 1994년 입사후 제안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부서 제안왕’까지 합쳐 총 10번의 제안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4기 EP 집진수 폐수 처리방법을 개선, 순환냉각수를 최소화 하는 수질향상을 가져옴에 따라 약 5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2년 동안 제안왕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노병연씨는 “2009년에는 감산체제로 인해 모든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꾸준한 학습동아리 활동에 함께 참여한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출근해서 퇴근시간까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결과물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잘 나올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한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제안 마인드’는 매년 품질향상은 물론 수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둬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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