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엑스포타운 보상 완료…본격 착공 가시화
여수시-엑스포타운 보상 완료…본격 착공 가시화
  • 이성훈
  • 승인 2010.02.11 10:22
  • 호수 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의보상 되지 않은 물건 법원 공탁 예정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종사자 숙박시설로 사용될 엑스포타운 부지 보상이 사실상 완료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공시송달, 채권압류 등에 따라 협의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오는 10일 법원에 공탁할 예정을 제외하고 3일 현재 부지 보상률이 95%에 올라섰다.

엑스포타운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감정평가를 마치고 1차적으로 같은 해 9월 21일까지 협의보상을 한 후 같은 달 22일 전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을 했다.

재결을 위한 감정평가 및 보상액 산정 등을 거쳐 올 1월 8일부터 2월 3일 현재 재결 협의보상 추진결과 총 95%의 보상이 이뤄졌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0일 공시송달, 채권압류 등 재결 협의보상이 되지 않은 보상 물건에 대해 법원에 공탁할 예정이다. 엑스포타운은 덕충동 일원에 1단계로 면적 53만2000㎡중 37만8000㎡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2010세대 중 행사 기간 내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1·2BL내 1440세대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행사 기간 내 700대의 임시 주차공간을 확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엑스포타운 조성사업은 오는 5월 지장물 철거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2012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