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기초의원 후보 확정
민노당 기초의원 후보 확정
  • 이성훈
  • 승인 2010.04.19 09:25
  • 호수 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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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선거구 김정태ㆍ나 선거구 백성호 씨

민주노동당 광양시위원회는 지난 14일  플랜트 건설노조 교육실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시의원 후보를 확정했다. 먼저 광양시의원 가선거구(광양읍ㆍ옥룡ㆍ봉강)에는 김정태 광양시위원회 정책위원장이, 나선거구(중마ㆍ골약)는 백성호 무상급식 추진단장이 만장일치로 후보에 선출됐다.

김정태
백성호
기초비례의 경우 광양에서 가장 많은 조합원으로 구성된 플랜트 건설노조 추천후보인 허정화 총무부장을 비례 1번으로, 이경근 전 수석부지부장을 비례 2번으로 확정했다. 특히 시의원 2석이 배정된 비례대표의 경우 광양에서 민노당 지지율이 15%이상일 경우 1석을 배정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을 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이로써 4명의 후보를 확정한 민노당은 기초의원 선거 가, 나 선거구 당선과 비례후보 당선을 목표로 모든 당력을 집중키로 결의했다.

한편 유현주 민노당 광양시위원장은 전남도당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유 위원장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우리 지역에는 선출직 도의원 3명을 포함 총 4명의 도의원을 배출할 전망이다. 한편 시장 후보 선출에 대해서는 연대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노당 대의원들은 마지막 후보 등록까지 ‘미 출마 지역에 민주노동당 후보자가 없을 경우 타 후보와의 정책연대 가능’에 대한 논의를 차기 대의원 대회에서 결정하기로 결의했다.

민노당 관계자는 “만약 시장후보가 출마하지 않으면 정당에 관계없이 타 후보와 연대 할 수 있다”고 말해 차기 대의원대회 결정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