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수도사업소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마을급수시설의 원수 오염이 우려되는 관내 97개소(4387가구 1만123명)에 대해 일제점검 정비를 추진하여 농촌지역 주민 식수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점검요원 2명이 매일 시설물 점검과 주민 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독시설인 염소투입기 정상가동 여부를 수시 점검하여 시설물 불량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개․보수 조치 하는등 마을급수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마을급수시설 관리자 97명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등의 보균여부를 조사하는 건강진단 실시로 마을급수시설의 취약부분인 수질관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5개 마을에 2천만원을 투자하여 소독시설인 염소투입기를 설치 하였으며,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도 5억 2천만원을 투자하여 시설물 개․보수를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