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실 ‘빛그린 광양매실’로 브랜드 통합
광양매실 ‘빛그린 광양매실’로 브랜드 통합
  • 박주식
  • 승인 2010.05.31 09:22
  • 호수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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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수확기 맞아 67만 6천매 농협에 공급


광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실이 올해부터 ‘빛그린 광양매실’이란 통합 브랜드로 판매된다.
시는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용역을 추진, ‘빛그린 광양매실’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광양시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사용키로 했다.

그동안 광양매실은 농협이나 생산자 단체별로 여러 가지 브랜드 디자인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광양매실이 고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음에도 통합 브랜드가 없어 판매 촉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개발한 ‘빛그린 광양매실’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기위해 농협과 매실산업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농협에서 공급하는 매실박스에 ‘빛그린 광양매실’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디자인을 통일하기로 했다.
각 농협별로 제작해 공급하는 ‘빛그린 광양매실’ 공동브랜드 통합박스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매실수확기를 맞아 다압농협에 32만2천매(47.6%), 동부농협 15만3천매, 진상농협 143천매 등 67만 6천매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고온기에 운송되는 택배 매실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농가의 신청을 받아 택배용 냉매 박스 3만5천매를 공급해 명품 ‘빛그린 광양매실’을 싱싱하게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광양매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빛그린 광양매실 공동브랜드 통합박스와 택배용 냉매박스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며 “철저한 선별과 품질관리로 빛그린 광양매실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