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공동물류센터 2층(6681㎡) 입주기업으로 부산국제물류(주)가 선정됐다.
부산국제물류(주)는 (주)대우로지스틱스, (주)DAT-Japan 등이 출자한 회사로 국내외로부터 원자재, 부품 등을 조달하여 광양항에서 조립, 가공, 포장, 라벨링 등의 부가가치를 더해 동북아의 각 지역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국제물류(주)의 입주로 광양항은 연간 약 8천TEU이상의 신규 화물 창출 및 연평균 140억 원의 관련분야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총 44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월말 준공 예정인 광양항 공동물류센터는 지난2006년 12월 1층에 삼성테스코(주) 외 3개 기업을 입주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2층 업체선정으로 총 4개 업체가 입주해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동물류센터는 향후 3층(11만5926㎡) 규모로 증축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510원/㎡·월) 및 자유무역지역 입주에 따른 혜택 등으로 많은 물류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