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할 것”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할 것”
  • 박주식
  • 승인 2010.07.12 09:33
  • 호수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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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으로부터 부여 받은 책임과 역할을 다함은 물론, 법과 원칙에 입각한 상식이 통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제6대 광양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박노신 의장은 “항상 초심으로 겸손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도 귀담아 듣는 자세로 6대 의회가 목표로 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 의회’가 반드시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 의장은 “이번 의장선거와 상임위원장 구성은 의원 모두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빛을 발했으며, 명확한 소신 속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깨끗하게 선거를 치렀고 결과에 승복했다”며 “역대 가장 민주적으로 선출 된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했고 의회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선의원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부여 했다”며 “6대 의회는 역대 의장 두 분에 4선과 3선 의원 까지 있어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회 구현에 충분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번 의회는 그 어느 때 보다 의원들의 연령이 젊어지고 다양해진 만큼 지역의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원만하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겠다”며 “의회가 집행기관과 시민의 뜻을 하나로 연결하는 구심점이 되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광양시의 나아갈 방향을 확실하게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집행기관과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냉철한 판단과, 건전한 비판으로 감시ㆍ감독 기능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며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는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활동과 해결 능력을 배가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변화된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금 광양시는 광양만권을 넘어 21세기 남해안 시대에 당당히 앞장서야할 중차대한 시점에 와 있다”며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집행기관인 공무원의 창조적인 사고와 실천이 뒷받침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의회와 손을 맞잡고 헌신하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선인 박노신 의장은 지난 5대 의회에서 전ㆍ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