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 상의 회장 “기업 성장 발전에 최선”
박상옥 상의 회장 “기업 성장 발전에 최선”
  • 이성훈
  • 승인 2010.07.26 09:23
  • 호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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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7차 상임의원 회의…규정 제정·주요사업 발표


광양읍 버스터미널 2층에 위치한 광양상공회의소(회장 박상옥)가 최근 사무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광양상의는 지난 22일 제7차 상임의원 회의를 갖고 규정을 제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규정제정(안), 사무실 임대차 계약 및 시설비용 정산(안), 광양상의 설립비용 정산(안), 하반기 추경예산(안), 예산차입(안), 상임보좌역 인준(안) 등 여섯개 안이 상정됐다.

상임의원들은 이날 일부 문구 오류 등을 수정한 후 원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날 박성옥 전 광양시청 총무국장은 상의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상의 기틀을 다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광양상의는 이날 기타사항으로 김복곤 케이피에프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우윤근 국회의원, 이성웅 시장, 박노신 시의회 의장, 최종만 경제자유구역청장, 이상조 컨부두이사장, 김준식 광양제철소장, 정현섭 전 문화원장, 이덕재 전 광양농협조합장, 정현복 전 부시장을 고문으로 선임했다. 또한 기타 사업으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공적비 설립 추진 사업, 노총각 장가보내기 운동, 대북사업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박상옥 회장은 “광양상의가 설립되기 까지 숱한 고생을 했는데 이제는 전국 72개 상의와 어깨를 나란히 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어렵게 탄생한 만큼 재원과 환경이 열악하지만 회원 기업들과 연대해 상의 위상을 정립시키는데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광양상의는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공익경제 단체로 앞으로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돕고 경영 애로 요인을 해소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상공업계를 대표해 권익대변은 물론 회원 상호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철저히 준비한 만큼 이에 광양상의는 창의적 업무를 통해 기업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상의는 앞으로 △지역개발 및 건의 사업 △각종 경제 조사ㆍ연구 사업 △상공 진흥 사업 △국가기술자격 검정 사업 △전자서명 공인인증 서비스 사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자상거래 지원센터, 기업애로 종합센터, 전남지역 지식재산센터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