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세관 만들 것”
“신뢰받는 세관 만들 것”
  • 이성훈
  • 승인 2010.07.26 09:48
  • 호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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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세관 개청 7주년 맞아
광양세관(세관장 채광률)이 개청 7주년을 맞이했다. 세관은 지난 23일 세관직원과 유관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관업체 및 세관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개청 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채광률 세관장은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충실히 본연의 업무를 다해준 업체 및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시민과 상공인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세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세관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직원 모두가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22일 세관에서는 유관업체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수출입업체, 선사, 관세사 등 수출입 관련 종사자를 초청하여 족구대회 및 다과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해 광양세관 수출입 실적은 수출 70억불, 수입 85억불이며 관세와 내국세 등 총 1조2천1백여 억 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광양세관은 지난 87년 4월 광양제철소의 수출입통관 등 관세행정 지원을 위해 ‘여수세관 광양출장소’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98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개장되고 컨테이너화물이 늘어나면서 지난 2004년 7월 세관으로 승격했다.

광양세관 청사는 금호동 제철협력회관 옆에 있었다가 지난 2006년 10월 중동 한전 광양지점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로 옮긴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880평 규모로 통관지원과, 조사심사과, 민원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광양세관 조직은 2개과 4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할구역은 광양시와 구례군, 경남 하동 금성면 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