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준비하는 보육, 모두의 과제
내일을 준비하는 보육, 모두의 과제
  • 광양뉴스
  • 승인 2010.07.26 09:56
  • 호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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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규 (사)전남보육시설연합회장

오늘날 저출산문제는 심각한 국가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육아문제도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게 되어 선별주의 보육에서 보편주의 보육으로, 모든 영유아는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보육문제는 국가가 책임을 져야하는 시대로 변화하여 공보육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공보육의 기틀을 튼튼이 하기위해서는 정부와 부모, 보육시설의부단한 노력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 영유아 보육은 그 위상에 있어서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졌다. 하지만 높아져 가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에 대한 시대적·사회적· 기대가 일반화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장 및 보육교사 스스로도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있어야 하겠다.

어린이. 그의 이름은 오늘이다. 부실한 오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 아이들을 공부의 노동자로 전락시켜서는 안된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지식)의 노동자 인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①교육 욕심이 많은 나라
②선행학습을 많이 시키는 나라 ③사교육이 팽배한 나라  ④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나라. 

공부를 의무로 또는 강제로 하려니까 공부를 노동으로 생각한다. 공부는 많이 할수록 재미없고, 지겹고, 선생님을 보면 짜증이 난다.  왜 공부를 하면! 선생님을 보면! 즐겁지 않고 짜증이 날까?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을 생각해보자. 21C는 감성문화시대로 모든 것을 잘하는 아이보다, 남다른 아이, 생각의 꼬리-유연성이 풍성한 아이, 창의성-역발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아이,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가는 보육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이 경쟁력이 아닌가 같은 비용으로 상품을 만들어도 가격과 수입은 천차만별 아닌가, 저비용 고수익을 내는 것이 미래의 삶이 될 것이다.   붕어빵을 찍어내는 교육은 아니다.  복사본을 만들어 내는 교육이 아니다.   그러기에 부모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제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가 변화하고 선생님이, 사회구성원이 변화하자. 아이들은 문제가 없다. 결과중심 교육에서 과정중심 교육으로, 교육은 머리를 쓰는 훈련이다. 즉 생각할 줄 아는 훈련이다. 생각하는 힘! 우리들의 생각은 모두가 다르다. 학습의 결정적시기인 유아기에 암기하는 아이보다 생각하는 아이로, 얌전한아보다 궁금한게 많아 질문을 많이 하는 아이, 여행(놀이)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영재로 육성되지 않을까? 도래 하는 시대는 아는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험이 재산이 되는 시대이다. 다양하고 행복한 경험들...  부모와 선생님이 아이들의 기초발달을 위한 생각의 스위치를 꺼버리는 누를 범하지는 안는지 돌이켜 보자.

보육은 생존을 위협하는 모든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지키고 보다나은 인간으로 성장 발달시키기 위한 “기본설계도”와 같다.
영유아보육은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보육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는 “기본설계도”는 나아가 그 나라의 미래와 직결되는 것이다.

로버트 오웬(Rodert Owen, 1771∼1858)은 “유아교육에 인도주의적 대우를 강조하면서 벌은 결코 필요하지 않으며” 벌이란 음식속에 독을 집어넣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하였다. 
광양의 보육! 광양의 미래가 달렸다. 광양시민과 보육교사는 따뜻한 가슴으로 광양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과 사랑으로 준비된 광양의 미래를 키워가자. 이주 외국인의 한국어 교육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