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성금 45억3552만원 답지
이웃사랑성금 45억3552만원 답지
  • 태인
  • 승인 2008.02.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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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행복 체감온도 펄펄 끓어
 
남도민의 고귀한 나눔이 사랑의 행복온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사랑의 열매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영수)는 1일 희망2008 나눔캠페인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모두 45억3552만6천원의 성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금액은 금년도 모금목표 45억 대비 100도를 넘은 금액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43억6892만원 대비 4% 증가한 금액이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원유유출 사고 등 잇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금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 광양제철을 비롯한 도내 중소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마을단위 주민들의 나눔 실천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영수 전남공동모금회장은 “캠페인 초기 대선이 있었고 뜻밖의 원유유출 사고로 인해 걱정이 많았었는데 기업들을 비롯한 온 도민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셔서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가운데 성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모금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희망2008 나눔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온 도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언론사 및 행정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