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준공식…주민 200여명 참석
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장명완ㆍ정현완 시의원, 고재구 보건소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죽보건진료소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는 기존의 대죽진료소가 노후하고 부지가 협소함에 따라 신축 건물 자리에 위치한 경모정을 헐고 인접부지를 추가 매입해 737㎡(223평)에 지상 1층, 건물 연면적 183.75㎡ 규모의 진료소를 건축했다. 예산은 국비 9100만 원과 도비 1100만 원, 시비 2억5300만원 등 총 3억5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시공은 숭실건설(주)가 맡아 지난 4월 공사에 착공, 약 4개월여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된 보건진료소의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진료실과 건강증진실, 찜질방을 배치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주민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다른 진료소에는 없는 소형 목욕장을 추가로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고재구 보건소장은 “대죽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건진료소의 이전신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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