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도로환경 개선 해 주세요”
“태인동 도로환경 개선 해 주세요”
  • 이성훈
  • 승인 2010.09.20 09:29
  • 호수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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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 이 시장 만나 도로 환경 열악 호소
지난 14일 진월에서 이성웅 시장과 (사)광양산단입주기업체 협의회(회장 오원석 조선내화(주) 상무) 회장단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협의회 측은 이날 이성웅 시장에게 기업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특히 태인동 지역의 열악한 도로 사정에 대해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오원석 회장은 “태인동은 대형 차량도 많고 출퇴근 시 많은 차량이 이곳을 이용하는 바람에 차량 정체 현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들도 “차량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신호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고 하소연했다.

회원들은 이어 도로 정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산단 주변 도로는 파손이 심한데다가 복구한 자리가 다시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성웅 시장은 “신호등 체계 조정, 도로 복구 등에 대해 각 부서별로 협의한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산단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는 광양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후판공장 준공으로 광양시가 더욱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업 CEO와의 대화를 통해 중소기업 육성지원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요자 중심 산업용지 공급,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친화도시 조성, 산업평화 정착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업인들도 광양시에 많은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당부한다”면서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개발을 중점 추진해 우리시가 남중권 핵심 도시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