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 이 시장 만나 도로 환경 열악 호소
오원석 회장은 “태인동은 대형 차량도 많고 출퇴근 시 많은 차량이 이곳을 이용하는 바람에 차량 정체 현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들도 “차량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신호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고 하소연했다.
회원들은 이어 도로 정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산단 주변 도로는 파손이 심한데다가 복구한 자리가 다시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성웅 시장은 “신호등 체계 조정, 도로 복구 등에 대해 각 부서별로 협의한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산단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는 광양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후판공장 준공으로 광양시가 더욱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업 CEO와의 대화를 통해 중소기업 육성지원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요자 중심 산업용지 공급,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친화도시 조성, 산업평화 정착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업인들도 광양시에 많은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당부한다”면서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개발을 중점 추진해 우리시가 남중권 핵심 도시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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