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깜박 잊은 재산세 챙겨보세요
추석 연휴 깜박 잊은 재산세 챙겨보세요
  • 박주식
  • 승인 2010.09.27 09:15
  • 호수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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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자칫 깜박 잊을 수 있는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를 다시 한 번 챙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기분 재산세 납기를 무심코 지나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재산세 미납자를 조회해 전화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진납부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로 모두 4만1천여 건에 99억9천여 만 원을 부과하고, 시 홈페이지와 마을방송, 플래카드, 입간판, 이ㆍ통장회의 등 행정망과 지역신문, TV와 라디오, 유선방송 등 언론매체를 활용해 재산세 납부를 홍보해 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4일, 이번 정기분 재산세를 납기인 9월 말까지 자진 납부한 납세자 중 성실납세자 30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키로 했다.
경품 지급대상은 행안부의 지방세정보시스템에 의해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광양사랑상품권카드 5만 원권 또는 10만 원권이 지급된다.

납부방법은 종이 고지서로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시 세입계좌로의 자동이체, 납세자 가상계좌로 이체, 위택스를 활용한 납부, ARS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 결제, 단말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납부 등 어느 것을 활용해도 관계가 없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 재원의 근간이 되는 지방세로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5기를 맞아 15만 시민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각종 사업비로 충당된다”며 “꼭 납기 내에 납부해 성실납세자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시는 ARS전화(080-797-8300)를 활용한 신용카드 납부와 5만 원 이하의 지방세를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휴대폰 결제, 인터넷을 이용한 위택스(http://www.wetax.go.kr) 납부 등 한 발 앞선 선진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