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목적대로 내실있게 추진해야”
“사업 목적대로 내실있게 추진해야”
  • 지정운
  • 승인 2010.10.04 09:20
  • 호수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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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위원회 소관 사업현장 5곳 방문 점검

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송재천)가 3분기 마무리에 즈음해 문화, 체육, 복지 관련 대형사업 현장을 방문ㆍ점검하고 개선방안 등을 제안했다.

총무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광양수영장 건립공사 현장과 장애인 실내체육관 건립 예정부지, 매천 황현 선생 유적지 현장사업 현장, 가칭 ‘사라실 예술촌’ 조성 사업현장,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했다.
이날 꾸려진 점검반은 송재천 총무위원장을 반장으로 허정화, 장석영, 이서기, 김정태 의원이 참석했다. 점검반은 집행부 소관부서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이 목적대로 적정하게 추진되는지, 문제점은 없는지를 점검했다.

광양수영장 건립공사와 관련 점검반은 물을 다루는 시설임을 고려, 방수공사의 철저를 주문했으며 지하시설물의 집중호우 대책도 염두에 두고 시공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차장 확보 대책과 함께 시설 완공 후 운영비용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실내체육관 건립 공사는 시설 준공 후 경상적인 시설유지비용을 수탁기관에서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해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매천 황현선생 유적지 현창사업도 점검반의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이들은 방문객을 위한 각종 기념품 판매장과 화장실을 함께 설치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문화유산 해설사도 고정배치 할 것을 요구했다. 또 우산공원에 설치된 동상의 이전 또는 신규 설치와 함께 매천 관련 행사를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행사의 위상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가칭 ‘사라실 예술촌’ 조성사업과 관련 점검반은 광양시에 전시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곳에 전시공간을 확보해 지역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 광양예술이 총집합하는 장소 될 수 있도록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확충도 주문했다.

노인전문요양원은 위탁 운영후 입소인원이 줄고 서비스 질이 떨어졌다는 민원이 있는 만큼 입소정원 확보와 서비스 질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시설장의 적극성을 주문했다. 또한 집행기관에도 예산의 적극 지원을 강조했으며, 시설 운영의 신뢰성 제고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또 노인전문요양원 운영의 경우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적정하다며 현재의 사랑나눔복지재단의 운영은 부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