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제2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 박주식
  • 승인 2010.10.11 09:58
  • 호수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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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팀 경연…대상 ‘타고’팀 수상


제2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가 지난8일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국악 창작과 연주 역량을 갖춘 대학생을 선발하는 대학국악제는 2008년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미래문화 가꾸기모임인 사단법인 문화문(이사장 유재원. 한국외대 교수)과 포스코,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학국악제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대학생들의 창의적 창작과 연주 역량을 발휘해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 차세대 국악인을 양성하기위한 대학국악제는 참가자 공모와 엄격한 예선을 통해 9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선 ‘타고’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도깨비 불’과 ‘가얏고’가, 은상은 ‘이 스토리’, ‘하늘 ‘S토리’, ‘이음’이, 동상은 ‘다즐’, ‘루바토’,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작곡상은 도깨비 줄의 박지현 씨가 수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대회 대상수상자에겐 차기년도 대학국악제 초청 등의 수상 혜택이 주어진다”며 “대학국악제는 향후 수상자 및 수상팀들의 미래를 위해 음반과 영상 등 국악 관련 컨텐츠를 보급하는 등 이들의 창작 및 공연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