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에서 내 아이 지키기’ 부모교육
‘인터넷 게임에서 내 아이 지키기’ 부모교육
  • 박주식
  • 승인 2010.10.25 09:30
  • 호수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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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자존감ㆍ관계회복이 우선

광양시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각해져가는 청소년의 인터넷 과다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부모들이 자녀의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해 지도할 수 있는 방법과 인터넷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법 돕기 위해 실시됐다.

강재태 경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인터넷 게임이 청소년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 게임 중독 초기 증상 및 대처법, 인터넷게임에서 내 아이 지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교수는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수정하자. 자녀들이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회복이 우선”이라며 “자녀들이 알아서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시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자녀의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인한 갈등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게임 과몰입 예방과 관련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찾아가는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청소년지원센터(795-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