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남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22회 도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광양시선수단이 선전을 펼쳤다.

광양시선수단은 축구와 배구, 육상 등 18개 종목에 선수ㆍ임원 214명이 참가해 1위 5개 종목, 2개 종목 2위, 1개 종목 3위 등 참가 전 종목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대회 성적을 올렸다.

22개 시ㆍ군 생활체육 동호인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종목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종목은 결승전에서 순천시를 물리친 축구를 비롯해 족구와 볼링, 육상 단축마라톤,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이며, 결승전에서 여수시와 순천시에 접전 끝에 아깝게 패한 배구와 정구 2개 종목은 2위, 테니스는 3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달 27일 순천팔마경기장에서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많은 생활체육 동호인과 도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1년 제15회 전남도민의 날과 제23회 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지인 광양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