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심의·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내년 예산심의·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 박주식
  • 승인 2010.11.29 09:48
  • 호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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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회 정례회 25일간 회기로 개회

광양시의회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제19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세입ㆍ세출예산안 제안 설명과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고받았다. 또 정현완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정문ㆍ장명완ㆍ송재천ㆍ정경환ㆍ김정태 의원 등 6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의회는 회기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2011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심의한다.
또 지난 26일부터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서류 및 현장 감사를 30일까지 실시하며 12월 1일~2일에는 정책 질의를 펼친다.

12월 6일~7일에는 시정 질문을 펼치며, 8일~16일까진 내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를 거쳐 17일 상정 안건을 의결하고 2010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한다.

박노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그동안 시정의 성과를 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 그리고 2011년 새해예산안 심사 등 매우 중요한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편성제출 된 예산안중 과다한 경상경비, 소비성 사업, 전시성 예산 등은 지양하고, 유사ㆍ중복사업은 통폐합해 지속 가능한 지역성장 동력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해 합리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11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 전략적 재원배분으로 재정지출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심도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웅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백년대계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도시 정주 기반시설 확충과 계속사업 마무리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내년도 역점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들의 폭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광양참여연대와 YMCA, YWCA, 환경연합, 광양만권녹색연합, 참교육학부모회 등은 광양시행의정지기단을 구성하고 행정사무감사기간 동안 의정지기단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지기단은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세입ㆍ세출안, 시정 질문 및 답변에 대한 모니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집행부의 행정업무능력 및 수감태도와 지방의회의 행정 감시ㆍ비판 능력을 살핀다.

또 참여민주주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지방자치가 성공하는데 필수 요소인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