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은 깨끗한 도시, 법질서 확립에 최선다할 것”
“광양은 깨끗한 도시, 법질서 확립에 최선다할 것”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27 09:04
  • 호수 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승주 신임 광양경찰서장
처음으로 광양에서 근무하게 된 박승주 서장은 “광양 곳곳을 둘러보니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됐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광양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좋은 도시에서 일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경찰서 건물 역시 다른 곳 보다 크고 시설 환경이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 서장은 인터뷰를 통해 직원 복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업무와 휴식을 확실히 구분하겠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재충전할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다. 또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주의 깊게 듣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 후 추진하고 있는 법질서 확립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기초ㆍ교통질서 위반, 공무집행방해, 불법폭력시위 등 무질서를 추방해 법과 질서가 바로선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그러나 집회, 시위가 발생할 경우 미리 관계자들과 만남을 통해 불상사를 막기 위해 최대한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서장은 “업무적인 측면에서 “보다 신속, 더욱 친절, 가장 공정하게 일처리를 해서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을 배려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자세로 직장생활에 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고향이 보성인 박 서장은 전남대 법대와 호남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함평ㆍ보성ㆍ고흥 서장을 역임했다. 그는 부인 조영란 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