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주부들의 나들이 도자전’ 열려
세 번째 ‘주부들의 나들이 도자전’ 열려
  • 지정운
  • 승인 2010.11.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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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토방회원이 작품 설명 중이다.

광양시 생활도자기 동아리 ‘토방(회장 이형선)’의 회원들이 세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세 번째 ‘주부들의 나들이 도자전’에는 ‘토방’회원들이 일년 여 동안 함께 준비한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객들을 맞았다.

회원들은 “평소 가벼운 소품 위주로 작품을 만들다가 전시회를 통해 규모가 큰 조형물을 만들고 전시할 수 있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고 회원 간 친목과 단합도 돈독히 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토방은 현재 4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열의만 있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한 단체다.

한편 토방 회원들은 지난 20일 개최된 오픈식에서 다기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아름다운 모여 주위의 귀감이 됐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