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리가 들리는 순간 말문 터진다”
“진짜 소리가 들리는 순간 말문 터진다”
  • 지정운
  • 승인 2010.12.06 09:31
  • 호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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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성의 소리 영어' 저자 윤재성 씨 초청
광양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초ㆍ중등 영어과 교과교육연구회가 지난 1일 광양덕례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ㆍ중 영어과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학력향상연구동아리인 영어과 교과교육연구회는 광양지역 초ㆍ중등 영어 교원들의 자율적, 자생적 연수 모임으로, 이번 세미나는 영어를 ‘글’이 아닌 ‘소리’로 익히는 영어 교육의 새로운 방법 등을 제시하여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교실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과교육연구회에서 자율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무역 일을 하던 중, 영어를 대충 듣고 짐작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다가 100만 달러를 날린 비극적 경험을 바탕으로 30대 후반에 영어학습 개혁가로 변신한 ‘윤재성의 소리영어’의 저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짜 소리가 들리는 순간 말문이 터진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동양인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모든 언어의 근본인 소리’에 있음을 밝혀내고 서양인 특유의 강한 악센트 등을 사용하는 영어의 진짜 소리를 선명하게 듣고 따라함으로써 영어를 모국어 배우듯이 쉽게 익혀 자유롭게 말하는 방법 등 강사의 오랫동안 쌓아온 영어 학습의 노하우를 익혀 이를 영어교사들이 현장에 적용한다면 학교단위 수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영어 학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