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성추행 40대 긴급체포
10대 소녀 성추행 40대 긴급체포
  • 지정운
  • 승인 2010.12.06 09:45
  • 호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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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찰이 신속한 탐문으로 사건 발생 15시간 만에 청소년 성추행범을 검거했다.

광양경찰서 중마파출소(소장 이임재)는 지난달 30일 밤 발생한 10대 소녀 성추행 사건의 피의자 김모(42ㆍ남)씨를 사건 발생 이튿날 오후 2시 20분쯤 김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저녁 9시쯤 광양시 중동 모 당구장 앞에서 울고 있는 피해자 A양(15)을 위로해 주는 척하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웠다. 그는 A양을 인근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 소주를 마시게 한 후 허벅지를 만지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2시간 가량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자 성폭력 우범자를 대상으로 탐문을 벌여 자신의 집에 있던 김씨를 긴급 체포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