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중 미술부 발군의 실력 발휘
광양여중 미술부 발군의 실력 발휘
  • 지정운
  • 승인 2010.12.20 09:26
  • 호수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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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미술 실기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제 5회 전남 중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 비구상 부문 금상을 수상한 김경애(3학년) 학생의 작품.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의 미술부 학생들이 각종 미술 실기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여중 미술부 학생들은 지난 10월 광주 비엔날레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전남 중등학생미술실기대회’에 3명이 출전, 3명이 모두 금상(김경애ㆍ정세인)과 은상(문진실)을 수상했으며, ‘2010 전국 발명 아이디어 그리기대회 전남예선대회’ 디자인 부문에서도 3학년 김경애 학생이 대상을, 정세인 학생은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광주일보사가 주최한 ‘2010 호남예술제’ 미술부문에서도 금상(정세인), 은상(문진실), 동상(김예빈 외 11명), 입선 3명의 성과를 거양했으며, ‘2010 광양환경사랑사생대회’에서 최우수상(고호정ㆍ주다정), ‘제18회 광양예술제 시민사생대회’ 우수상(김정민)을 받았다.

이 학교는 평소 방과 후 수업 및 계발활동(지도교사 김정숙ㆍ조은정)을 통해 미술에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 기량과 재능을 연마할 수  있도록 지도함은 물론 학교 자체의 미술실기대회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등 학교에 문화와 예술적 감수성이 흐르도록 특기ㆍ적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가정 형편상 미술 학원에 갈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미술실을 개방해 개인별 지도와 진로상담을 해 주는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김광섭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해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교가 할 일”이라며 “미술교육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의 활성화로 조화롭고 아름다운 품성을 지닌 인재육성교육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