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고등학교(교장 김석주)가 마이스터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학생을 전 학년 5개 학급에서 각반 6명씩 총 30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지난 15일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석주 교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내신 세금인 국가예산으로 주는 장학금”이라며 “훗날 물류 분야의 마이스터로서 성공해 오늘 받은 장학금의 수십배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학업에 정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물류시스템운영과의 김경민 학생은 “특별히 잘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장학생으로 선발해 준 것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마이스터 장학생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학업에 열중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