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생애 닦아온 서예작품 시민에 첫 선
반생애 닦아온 서예작품 시민에 첫 선
  • 박주식
  • 승인 2010.12.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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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홍은옥 서예전…오는 30일까지 문예회관
청원 홍은옥 씨가 27일부터 광양문화예술회관서 서예의 길 반생애 동안 공부하면서 그동안 닦아온 서예작품으로 첫 개인전을 연다.

홍은옥 씨는 12세때 희당 서정규 선생 문하에서 서예공부를 시작했으며, 광양서예의 산 증인으로 지금의 광양서우화를 결성했으며, 사)한국서가협회 광양지부를 창립하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전라남도서예전람회를 광양에 유치,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광양에서 출생해 체신공무원으로 재직한 홍 씨는 정년 후 서예에 정념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노인복지회관 강의 등 지역의 서예원로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전시가 끝나면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작품을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