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롭고 새로운 도전’
‘날마다 새롭고 새로운 도전’
  • 지정운
  • 승인 2011.01.03 09:14
  • 호수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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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대 미술동문 현대회화그룹 ‘메타포 展’
메타포 회원 한희정 씨가 자신의 작품 '아침 속으로...'를 보며 설명을 하고 있다.

한려대 동문들로 구성된 현대회화그룹 ‘메타포展’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전시회에는 다양한 장르의 회원 작품 약 30여점이 시민들에게 선을 보였다.

메타포회(회장 정성태)의 김영규 지도교수(한려대 미술학과)는 “내가 하고 있는 작업이 주위를 둘러보아도 그누구도 비슷한 작업을 하고 있지 않아서, 삼각형의 꼭지점에 서 있음에 느끼는 앞서 가는 자의 고독이 있어야 날마다 새로워 질 수 있다”며 “예술의 생명은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향 각지에서 각기 나름대로 독특한 조형세계를 열어 가는 회원들이 출품한 전시회를 축하한다”며 “앞날에 순수한 영혼의 교감과 예술적 감흥을 무궁하게 발휘해 줄 것”을 기원했다.

현대 회화그룹 ‘메타포’는 미술현장에서 오랫동안 작업을 하다가 인생관이 정립이 되는 30~50대의 나이에 미술대학에 진학해 그림을 전공한 사람들로 대개가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 모임은 지난해 남해바람흔적미술관과 인사동 하나로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이번에는 광양에 모여 2010년 말미에 3번째 그룹전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