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너와 나 우리 모두”
“오늘의 주인공은 너와 나 우리 모두”
  • 지정운
  • 승인 2011.01.03 09:21
  • 호수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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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와 함성 쏟아낸 광양여중 ‘덕모제’

최대의 열정으로 최고의 함성을 쏟아낸 광양여중 축제 ‘덕모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달  29일 학교 일원에서 진행된 ‘덕모제’ 축제행사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하나가 되어 그동안 감춰온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무대가 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체험마당과 2부 무대 공연 마당으로 진행됐다. 체험마당에는 ‘요술목소리’와 ‘보드게임’, ‘즐거운 노래방’ 등의 프로그램이 교실과 소강당 등에서 진행됐으며, 교사 1층에는 각종 문학작품과 미술작품 영상,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마련된 전시공간이 펼쳐졌다. 1층 수업분석실에서는 아나바다장터가 열려, 서로가 자신에게 맞는 옷가지와 소품 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또 학부모 20여명이 학교를 찾아 자녀들을 위해 손수 먹거리 등을 만들어 제공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듯함이 묻어났다.

광양여고 체육관을 빌려 진행된 2부 무대공연은 서덕영 학생 외 12명이 참여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학급 장기자랑과 악기연주, 댄스 등이 이어지며 체육관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김광섭 광양여중 교장은  “축제를 통해 다른 친구들의 끼를 발견하고 차이점을 보며 다함께 박수를 보내자”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하나가 된 ‘덕모제’가 학생들의 장래 삶에 윤기를 흐르게 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