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광양시장 이 성 웅
신년사- 광양시장 이 성 웅
  • 광양뉴스
  • 승인 2011.01.03 09:29
  • 호수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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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市 산하 공직자 가족 여러분!
희망찬 2011년 신묘년이 밝았습니다. 지혜와 多産의 상징인 토끼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광양 100년의 도약, 세계로 미래로’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市 발전 백년대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15만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각오와 염원을 가득안고 새해 벽두를 힘차게 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市는 유럽발 금융위기, 물가상승 등 내?외적인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 요인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잇는 카페리 취항을 앞두고 있고,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9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함으로써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후판공장 준공에 이어서 8조 5천억원에 이르는 포스코 설비 투자는 연관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산업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생물산업의 보고(寶庫)인 백운산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이 개발되고, 국민 통합과 상생발전의 상징적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영·호남 공동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과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2011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광양 르네상스 운동을 통해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둘째,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산업·경제 활성화로 풍요로운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넷째, 쾌적한 녹색성장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21세기 현 시대는 지식에 기반을 둔 경제 체제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을 지식으로 꼽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요구하는 지식은 단순히 어느 한 분야만이 아닌 인문?사회학과 과학기술이 함께 결합되면서 사이버 공간상의 네트워크 체제를 종합한 時空을 초월한 지식을 뜻합니다.

사회 환경 변화에 누구보다 앞서야만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모방적 변화”에서 벗어나 “창조적 변화”를 이루어내야 하며, 이를 위한 처방은 교육과 경제가 상호 유기적인 보완체제가 형성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은 물론 모든 공직자가 과거 지식에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한 신 지식 습득에 적극 노력하여 자아발전을 이루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도시를 만들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고품격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도시 브랜드와 가치를 상승시키고 새로운 지역경제 부흥기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때문에 저는 신년 화두를 “창조적 신지식이 충만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부탁드리며, 저 또는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우리 시 발전을 위하여 신명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