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가 국세청의 홈택스에서 소득세와 법인세를 전자신고하고 다시 이와 관련한 지방소득세를 자치단체에 신고한 후 은행에 가서 납부하거나, 홈택스에 전자 신고한 후 위택스에 재접속해 지방소득세를 신고ㆍ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졌다.

올 1월부터 행안부의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와 국세청의 홈택스(www.hometax.go.kr)간 전자신고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돼 동시에 전자신고 및 납부를 할 수 있는 온라인 납세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위택스와 홈택스의 연계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납세자의 시간 절약과 교통비 절감, 자치단체의 행정력 낭비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납세자가 홈택스에서 소득세(종합소득세, 원천징수)와 법인세를 전자 신고한 후에 ‘지방소득세 연계납부’를 선택해 이와 관련한 지방소득세를 바로 연결되는 위택스에서 전자신고하고 납부하면 된다.
다만, 최초 이용자는 홈택스와 위택스, 인터넷지로사이트에 각각 한 번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회원가입 시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5대 인증기관 및 은행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한편, 광양시는 홈페이지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광고를 게시한 데 이어 시내 중심가에 설치된 전광판에 안내, 입간판 설치 등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박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