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농촌을 살리는 농협다운 농협이 될 것”
“농업인과 농촌을 살리는 농협다운 농협이 될 것”
  • 박주식
  • 승인 2011.02.07 19:01
  • 호수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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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안 광양농협 조합장

▲ 김봉안 광양농협 조합장
“4100여명의 조합원과 130여명의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며 화합결과입니다”
전국 1300여개 농축협에 대한 종합업적평가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한 광양농협의 김봉안 조합장은 “모두가 화합 속에 열심히 해보자는 노력이 결국 전국 1위 농협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계획되기 보단 스스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고 기뻐했다.

김 조합장은 “많이 가진 사람이나 적게 가진 사람이나 모두가 인격은 다 같다”며 “사람에 대한 편에 없이 한결같이 조합원과 직원을 대한 것이 모두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배려하며 무리하게 조합을 이끌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묵묵히 조합을 이끌어온 그의 조용한 리더십이 빛을 발한 것이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평가 결과에 머무르지 않고 올 한해도 전국 최고 농협답게 농업인과 농촌을 살리는 농협다운 농협이 되겠다는 각오다.

그는 “농촌 농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업인이 농협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고 다양해짐에 따라 농협이 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 있다”며 “언제나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의무를 다하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기 위해 ‘농업인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농협’을 목표로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을 실천 할 것”이라며 “금년 총 사업량 7066억원 달성에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광양농협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이웃이며 고객인 지역민과 함께한다는 정신으로 농협이 지역민에게 이익을 주고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농협,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농업과 농촌에는 풀어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이는 농협과 임직원이 함께 풀어가야 할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 순간도 흐트러짐 없는 긴장속에 조합원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실천해 봉사하는 농협다운 농협, 복지 농협, 효율적 경영과 상생 농협, 화합하고 열심히 일하는 광양농협을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