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개발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노력”
“빠른 개발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노력”
  • 박주식
  • 승인 2011.02.21 10:25
  • 호수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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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수 황길지구구획정리조합장

10여년이 넘도록 사업추진을 못하고 있던 황길지구구획정리사업이 지난달 27일 새 집행부를 구성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천여 명의 조합원 중 60% 이상의 인감이 들어와 성원이 된 가운데 새 조합장에 선출된 김영수 황길지구구획정리조합장 “조합원 다수가 잘하라고 뽑아 줬으니 기대에 부응키 위해 황길지구를 빨리 개발하고 이익 극대화해 조합원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궁극적 요구는 황길지구를 빨리 개발해 이익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하루빨리 시공사를 선정, 본 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시작하면 더 이상 잡음 없이 모든 조합원이 신뢰하고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원이 조합장을 믿고 조금만 기다리면 곧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황길지구 개발을 서둘러 마무리 하는 것이 마지막 봉사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고 모든 열정 다 쏟아 조합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황길지구구획정리조합은 지난 총회에서 시행사로 우림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상태다. 현재 조합은 2016년 9월까지 사업기간 연장 신청을 하고 오는 22일 경 첫 이사회를 열어 시공사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와 감정평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조합임원이 새로 구성되면서 지나가던 조합원이 사무실에 들러 관심을 표명하는 등 조합원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조합장은 “황길지구 개발 지연은 시 발전에도 저해가 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순신대교 개통과 여수 엑스포 등 호재를 맞고 있는 현 상황은 황길지구 개발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며 “광양읍과 중마동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그는 “조합원들 개개인 모두가 다 조합장이다, 자기 일이다 생각하고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상황이지만 조합원에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합을 이끌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