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미협 박동열 회장 취임 “미술관 건립위해 노력”
광양미협 박동열 회장 취임 “미술관 건립위해 노력”
  • 박주식
  • 승인 2011.02.28 09:47
  • 호수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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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광양시지부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26일 커뮤니티센터 샹하이에서 열렸다. 우윤근 국회의원과 박노신 시의회의장, 김철호 광양예총 회장, 미협 전남지회 관계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방우송 회장이 이임하고 박동열 회장이 3대회장에 취임했다.

박동열 신임회장은 “20년의 역사를 가진 광양미술협회는 그동안 지역 미술 문화 발전에 일획을 담당했을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에 비할 수 없는 예술혼을 불살라 왔다고 자부 하고 있다”며 “이는 미협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자들의 지원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광양 미술협회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광양시가 문화 르네상스시대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서는 문화적인 콘텐츠가 시급히 요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술협회 광양지부의 발전과 광양 문화 발전을 위해 △미술협회의 위상제고와 회원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미협이 광양시 예술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하며 △광양미술도 글로벌 시대에 부응해 전남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미술인 모두의 바람”이라며 “광양시의 협조를 얻어 미술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