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주간(순천~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동서울~광양(동광양)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변경되어 버스요금이 4,600원(우등고속)이 인하된다. 국토해양부에서 광양~전주간(순천~완주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고속버스 노선 및 요금 변경계획이 승인되어 2011년 3월 2일부터 운행하도록 되었다.

광양~전주간(순천~완주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고속버스 노선변경으로 동서울~광양을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동광양에서 출발하여 광양을 경유하고 광양~전주간(순천~완주간)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서울 까지 운행하게 된다.

이번 노선 변경으로 거리는 402.9㎞에서 342.7㎞로 60.2㎞가 단축되고, 버스 요금은 우등고속을 기준으로 33,800원에서 29.200원으로 4,600원이 인하하게 되며, 운행시간은 4시간 50분에서 4시간 10분으로 40분이 단축 된다. 또한, 이번 노선 변경으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경유하게 되어 호남축 고속버스 환승정류소인 정안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환승도 가능하게 된다.

환승제도는 고속버스 노선이 교차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해 노선․운행횟수가 적은 중소도시의 교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서울(강남, 상봉), 인천, 안양, 수원, 성남, 시흥, 안산, 용인, 의정부, 천안 등 수도권․중부권에서 광양으로 가는 11개 고속버스노선이 신설되는 효과가 있어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광양으로 가는 길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