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학력수준 향상, 평등교육 집중 지원
광양시, 학력수준 향상, 평등교육 집중 지원
  • 이성훈
  • 승인 2011.03.15 09:08
  • 호수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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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개선사업, 시책사업비 85억원 반영
광양시는 올해 학부모와 학생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력수준 향상과 수월성․평등 교육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초중고 학교별 원어민 강사 지원을 비롯하여 방학 중에 영어캠프와 영재교육원을 운영과 학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학습반 운영, 순회강사 인력지원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과 함께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초․중학생의 학업성취도가 도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관내 고교생의 대학 진학률은 전국 평균보다 10% 정도 높은 93~94%대이며, 중앙일보가 선정한 주요 10개 대학 진학률은 2007년 84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여 2011년에는 179명이 합격하는 등 100% 이상 늘어나면서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률도 2008년 64.3%에서 올해에는 78%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양시는 수월성 교육과 평등교육을 병행하면서 초․중학교는 학력 증진분야를 비롯하여 창의성 개발과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고등학교는 도시경쟁력 확보와 학교발전을 위해 학력수준 향상과 우수인재 양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수준별 수업방식인『방과후 맞춤형 학습반 운영』등 차별화된 전략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2~3년 이내 읍과 동지역에 명문고를 육성하여 교육환경개선사업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농지역간 교육 불균형이 발생되지 않도록 급식비 지원 등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교육발전이 도시발전 이라는 인식하에 앞으로도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학교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