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우동근)는 지난 3월 30일 진상면사무소에서 단감 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단감 재배를 위한 생리장해와 병충해 방제기술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김치영 한국 감연구회장을 초빙하여 고품질 단감 재배기술에 대한 것이다.

한국 감연구회 김치영 회장은 “감의 크기별 등급화를 추진하여 등급 표시만으로도 크기를 확인할 수 있고 포장단위를 최대 3kg정도로 소포장이 되도록 하여 소비자가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감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병해충인 둥근무늬낙엽병, 탄저병, 노린재류의 철저한 방제와 특히 과원 내의 질소질비료의 합리적 시용과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충분한 약량을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단감 재배을 위한 기술교육도 중요하지만, 환경친화적이며 깨끗하고 살기좋은 농촌, 광양을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광양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집 앞, 내 농장 주변 청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 단감의 전국단위 재배면적이 줄어듦에 따라 단감농사는 성장가능성이 있어 경쟁력 있는 작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오는 6월 단감 정지․전정교육과 온대과수, 산채류, 매실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문의 기술보급과(797-3323) 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technique.gwangyang.go.kr) 교육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