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착한동네 초록비누, 뜻깊은 개소식
(주)착한동네 초록비누, 뜻깊은 개소식
  • 이성훈
  • 승인 2011.04.29 18:09
  • 호수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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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착한동네 초록비누가 이름만큼이나 산뜻한 초록비누의 개소식을 가졌다. 2010년 행안부선정 광양시 제1호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인(주)착한동네 초록비누 개소식이 지난 4월 29일 금호동 주민센터 뒤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 정석우 산단개발추진단장, 시의회 송재천, 장석영 의원과 광양시 사회적기업 1호인 (주)비엠씨 백창길 대표이사, 현재 초록비누보다 한발 앞서 예비사회적기업을 준비중인 (주)포스플레이트 조균형 본부장 등이 참석해 평소 초록비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초록비누의 대표자인 손명숙 회장은 “그동안 본인과 함께 쉽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준 초록비누 임원과 직원들, 처음 설립부터 현재까지 아낌없는 열정과 지원을 보여준 광양시 관계공무원과 인근에서 언제나 많은 도움을 준 금호동 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정석우 산단개발추진단장은  “마을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성큼 다가서는 초록비누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이후에도 계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초록비누는 지난해 8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출발해 10월 행안부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포스코 후판부 등 4개 기업에서 900셋트 2천만원 상당의 비누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착한동네 초록비누는 천연식물성 오일과 에센셜 오일, 각종 허브, 유기농 첨가물 등 피부에 좋은 재료를 풍성하게 넣었으며 폐식용유로 재활용 세탁비누를 만들어 친환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