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 색깔나무 공간 ‘2호 공부방’
상상속 색깔나무 공간 ‘2호 공부방’
  • 이성훈
  • 승인 2011.05.02 09:52
  • 호수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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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광양마을 주관, 23개 단체 후원 참여
진월면 선소리 전윤재 학생의 가정에 색깔나무 공간 2호 공부방이 생겼다.

광양신문이 후원하는 위스타트 광양마을의 상상속 색깔나무 공간 2호 공부방이 탄생했다.
위스타트는 지난 달 23일 진월면 선소리에 있는 전윤재 학생 가정에 2호 공부방을 만들었다.

위스타트 측은 “상상속 색깔나무 공간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아동들에게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건전한 학습태도의 향상과 학교적응력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23개 기관 및 단체에서 후원으로 이뤄졌다. 나눔을 실천하는 광양사람들의 모임(나광모)은 아동과 부모에게 문제가 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줬다.
광양제일교회 안수집사회는 해당 가정의 벽면에 습기가 많아 도배, 장판 이전에 벽면에 석고보드 작업을 하여 습기를 차단하는 등 다각적인 후원봉사를 실시했다.

광양만라이온스클럽은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하고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여행을 후원했다. 벽화그리기는 광양시학원연합회 임원 및 미술분과 회원들과 신화유치원이 사전에 계획해 수차례의 사전답사와 회의를 통해, 그림을 그려 동네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이밖에도 많은 기관, 단체에서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위스타트 광양마을 측은 “상상속 색깔 나무공간은 지역사회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아동들에게 학습 환경을 개선해 보다 효율적이고 건전한 학습태도의 향상과 학교적응력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사회 관심과 후원이 갈수록 늘어나 고무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