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HRD센터-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광양만권 HRD센터-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 박주식
  • 승인 2011.05.09 09:25
  • 호수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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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관학교 위탁계약 체결


광양만권 HRD센터(이사장 김재무)는 지난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와 와 2011년 취업사관학교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취업사관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 직업훈련을 실시해 경쟁력을 갖춘 직업인으로 육성,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ㆍ운영하는 기관이다.

입학생은 모두 국비로 교육을 받게 되며 일정한 출석률을 충족하면 매달 30만원의 자립수당도 받을 수 있다. 취업사관학교는 기능교육 외에도 산업현장 견학과 봉사활동, 테마여행, 심리치료 등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양만권 HRD센터에는 이미 15명의 청소년들이 입소해 교육을 받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추가모집(선착순)을 통해 정원 30명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김재무 이사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출 청소년들의 문제를 현실적인 대안과 생산적인 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의 고민과 열정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점점 가출청소년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현실에 정부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광양만권 HRD센터 취업사관학교 1기생들이 무사히 교육을 수료하고 그동안 취득한 각종 자격증과 기술로 건전한 사회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용접과 IT 등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게 될 광양만권 HRD센터 취업사관학교는 오는 17일 개교식 및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취업사관학교는 광양시와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외주파트너사 협의회의 지원 속에 2012년 2월 말까지 10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