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종합병원 생긴다사랑병원
광양에 종합병원 생긴다사랑병원
  • 박주식
  • 승인 2011.05.23 09:09
  • 호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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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병원, 종합병원으로 승격


중마동에 위치한 사랑병원이 의료진 및 장비보강과 시설확장을 하고 오는 6월 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랑병원은 시설을 확장하고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비뇨기과, 산업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0개 진료과목으로 확대했다.

또 병상수를 158병상으로 늘리고 전문의사 18명과 간호사 70명 등 175명의 직원을 확보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개원한 사랑병원은 그동안 최상의 의료진 확보와 시설ㆍ장비보강으로 대학병원 급에서나 보유하고 있는 독일 1.5T 지멘스 6세대 MRI 도입과 인공신장센터를 완비하는 등 종합병원 수준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와 순조롭게 종합병원으로 승격이 가능해졌다.

사랑병원 관계자는 “진료환자 중 상급병원을 희망하거나 의뢰가 필요한 경우 서울아산병원이나 서울삼성병원 등과 협력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진료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시 보건소관계자는 “지역에 종합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타 지역에서 진료를 받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랑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으로 지역민의 의료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