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철남초 발명팀, 녹색성장발명전 '대상'
광철남초 발명팀, 녹색성장발명전 '대상'
  • 이성훈
  • 승인 2011.05.31 16:21
  • 호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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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방충식물 케이지 발명으로 수상


광양제철남초등학교(교장 김영종)가 올해 처음 열린 ‘2011 창의적인 녹색성장 발명전’에서 <모기야 저리가라! 친환경 방충식물 케이지>라는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김수빈, 이채원(이상 6년)학생과 박건하 교사가 한 팀이 되어 제작한 <모기야 저리가라! 친환경 방충식물 케이지>라는 작품은 벌레들이 싫어하는 방충식물을 케이지에 담아 태양열 전지를 통해 팬이 돌아가 냄새가 방안에 펴져 모기를 퇴치할 수 있도록 고안한 발명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고, 창의적인 녹색성장 발명전이라는 주제에 적합하고, 내용이 참신해 심사위원 모두가 대상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광철남초는 대상 1개 팀 외에도 2개 팀이 각각 특선을 수상해 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전국 초중고 98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환경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공동 주최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녹색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미래 녹색생활 지속을 위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작품을 모집했다.

이번 대회는 전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3팀(초중고 각 1팀), 우수상 9팀(초중고 각 3팀), 특선 15팀(초중고 각 5팀)을 선정했다. 작품 전시회는 6월 3일 충남 계룡산 전시장에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은 환경부장관 임명 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