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만 청장, 대중 투자유치 적극
최종만 청장, 대중 투자유치 적극
  • 지정운
  • 승인 2011.06.07 09:20
  • 호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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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방문

최종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 참사처를 방문하는 등 대 중국 투자유치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 청장은 지난 2일 서울 장충동에 소재한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 주장정(周長亭) 공사참사와 중국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광양경제청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묵계목강관(봉강에 직접 구멍을 뚫어 제조하는 유전용 특수강관)을 생산하는 천일무봉강관과 5천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청장은 광양만권의 뛰어난 기업 입지여건과 외국인 정주여건의 우수성 등을 설명하고 중국 기업의 광양만권 투자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장정 공사참사는 한ㆍ중 양국의 교역규모가 지난해 2070억 달러를 넘어서는 협력규모와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경제무역협력 관계도 빠르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최 청장은 또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한상의 회원기업들에게 광양경제자유구역의 홍보와 광양만권 산업시찰을 제안한데 이어 2일에는 국회를 방문,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2012 국고지원 건의사업 예산반영을 요청하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